최근 노트북을 사용하는 일이 많다보니 자세가 안좋아지고 목에 무리가 가는것 같아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했다.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하면서 훨씬 편해졌지만 계속해서 타이핑을 하자니 팔이 또 불편해져서.. ㅎㅎ
블루투스 키보드는 계속 사고 싶었는데 로지텍과 같이 유명한 제품들은 가격대가 있어 미루고 있었는데 당장 필요해져서 찾아봤다.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을 고를 때 봤던 것은 세가지, 블루투스, 가격, 디자인.
저렴한 것들 중에 블루투스가 아닌 usb 리시버를 사용하는 것들이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C type 포트밖에 없어 기존의 usb를 사용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었다.
이렇게해서 찾아낸 것이 INOTE 브랜드의 X-KEY 28BT 블루투스 키보드 (제조사 퓨전에프엔씨(퓨전FNC))
일단 가격이 약 만원으로 너무 저렴했고, 디자인도 너무 깔끔한게 쏙마음에 들었다. 저렴한 것은 아무래도 성능이나 고장에 대해 걱정이 되는데 후기도 괜찮아서 바로 구매!! 단, 흰색을 사고싶었지만 품절되어 검은색으로 구매했다.
개봉했을때 설명서와 함께 두개의 건전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처음 개봉하고 꺼냈을 때 너무 가벼워서 소리를 지를뻔했다. 건전지를 넣으니 무게가 조금 차이가 나긴하는데 그래도 가벼웠다.
인터넷 페이지에서는 220g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설명서에는 207g이라고 되어있었었다. 건전지의 차이인가...?
이렇게 건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ON으로 바꾸고 connect를 꾹 눌러주면
이렇게 파란 불이 들어오고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컴퓨터에서 블루투스 장비 추가를 누른 후 기기를 선택하면 뜨는 번호가 있는데 키보드에서 이 번호를 눌러주고 엔터를 치면 연결이 된다.
사이즈는 285 x 120 x 18mm 로 측면에 이렇게 약간 높이가 있어서 편하다.
사용하는 노트북에 타자키가 제 손에는 좀 넓은 감이 있어서 타자키판이 좀 좁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손에 맞는 키보드를 사용하니 처음에는 좀 어색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역시 손에 딱 맞아 너무 편하다.
단, 나는 키보드에서 Home키와 End키를 많이 쓰는 편인데 이 키보드에는 이런 키들이 생략되어 아쉬운 점 ..!
사용할 수 있는 키를 미리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거치대 안으로 넣다 뺐다 할 수 있는 사이즈인것이 좋다.
다른 기능 필요하지 않고 딱 기본 블루투스 키보드로써는 가격대비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물론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거치대 + 블루투스 키보드 조합으로 컴퓨터하는 삶이 한결 좋아졌다!
타자감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타자감이나 소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동영상 첨부합니다!